[날씨] 추위 주춤 미세먼지 말썽…차츰 강원영동 비
[앵커]
오늘은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오후부터 강원영동엔 비도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한낮이 맞나 싶을 만큼 아침 못지않게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특히 충청과 호남지역은 200m 앞도 보기 힘든 곳들이 많은데요.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겠습니다.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추위는 쉬어갑니다.
오늘 아침에 서울은 영상 4.9도로 평년기온보다 11도가 높았는데요.
한낮에도 서울 10도, 부산 13도 등 10도 안팎까지 올라서 3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오늘은 추위 대신 미세먼지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 먼지가 쌓이는 가운데 중국발 오염물질까지 들어오겠습니다.
서울 등 중서부와 일부 영남지역의 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하늘은 종일 흐리겠고요.
강원영동지역은 오후부터 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주말인 내일은 동해안에 이어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 아침까지 제주에 최고 60mm, 남해안과 동해안에 10~40mm의 비가 오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 많게는 3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이번에도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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